이병구 롯데카드 사장이 제7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1일 회원사 총회에서 이병구 롯데카드 사장을 제7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병구 여신금융협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4년 삼성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습니다. 이병구 회장은 신용카드사 유동성 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롯데카드를 단기간에 중견 카드사로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은 특히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하고 금융업 전반에 정통해 적극적으로 업계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