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닭ㆍ오리 22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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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율이 75%에 이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가운데 AI 의심사례가 인근지역에서 추가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2차 AI 발생지인 정읍 영원면 오리농장에서 2.9㎞ 위치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3차 발생지인 정읍 고부면 농장에서 각각 2㎞와 14.2㎞ 떨어진 육용오리 농장 2곳 등 모두 3곳에서 AI로 의심되는 폐사가 발견돼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장이 가깝고 역학적 관련성도 상당히 높아 AI에 따른 폐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정읍 영원 농장과 고부 농장에서 각각 반경 3㎞ 이내에 있는 9개 농장의 15만여 오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결정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AI 발병이 확인된 김제 용지면 농장과 정읍 영원면 농장,고부면 농장은 물론이고 정읍 영원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오리를 실어나른 차량 5대가 출입한 12개 농장의 닭과 오리 16만4000마리,김제 농장 반경 3㎞ 내 '위험지역'에 있는 오리 6만2000마리 등에 대해 살처분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2차 AI 발생지인 정읍 영원면 오리농장에서 2.9㎞ 위치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3차 발생지인 정읍 고부면 농장에서 각각 2㎞와 14.2㎞ 떨어진 육용오리 농장 2곳 등 모두 3곳에서 AI로 의심되는 폐사가 발견돼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장이 가깝고 역학적 관련성도 상당히 높아 AI에 따른 폐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정읍 영원 농장과 고부 농장에서 각각 반경 3㎞ 이내에 있는 9개 농장의 15만여 오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결정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AI 발병이 확인된 김제 용지면 농장과 정읍 영원면 농장,고부면 농장은 물론이고 정읍 영원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오리를 실어나른 차량 5대가 출입한 12개 농장의 닭과 오리 16만4000마리,김제 농장 반경 3㎞ 내 '위험지역'에 있는 오리 6만2000마리 등에 대해 살처분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