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자체, 디자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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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의 디자인 도시 만들기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너도나도 디자인 전담기구 만들고 후속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잡니다.
디자인을 도시계획에 가장 먼저 접목시킨 곳은 서울시입니다.
오늘 오후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의 '디자인클러스타 개관식'
디자인정책의 일환으로 디자인 관련 시설과 업체의 집적화를 유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디자인클러스터는 주변 업체와 대학들과 더불어...지역 디자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적 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역시 적극적으로 디자인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따라 디자인 총괄추진단을 신설한데 이어, 오늘 공공디자인 자문단을 위촉했습니다.
자문단은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해 건축디자인, 공공미술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도의 각부서나 직속기관, 사업소, 추진기관에서 자문의뢰가 오고, 공공디자인 안건을 상정하면, 자문단이 안건을 심의해서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의 자문단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역시 지난해부터 도시경관과를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디자인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지자체의 디자인 경쟁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일고 있는 디자인 정책 경쟁.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디자인 코리아 대한민국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