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전문 기업 루펜리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08년 제네바 국제 발명전'에서 이희자 사장이 '세계 최고 여성 발명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인 제네바 국제 발명전은 이번이 36회째로 올해에는 45개국의 기업,발명가,대학 등에서 1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 사장은 "이번 전시회 기간을 통해 아일랜드의 친환경 신도시로 건설되는 '그린시티 프로젝트'의 1만가구에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LF07)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유럽 국가들로부터 음식물 처리기의 호응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