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관련 조기 자금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최중경 차관은 제2차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고유가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 관련 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지식경제부 중심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9%로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집중 관리하겠다던 52개 품목 중에서 25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라 국민생활 구석구석을 살피는 범정부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어 "52개 생활필수품을 품목별로 유통구조와 수급문제, 매점매석 등에 대해 필요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