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나온 것이 하락의 배경이 됐습니다. 전날 발표된 주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매도량이 늘어난 것도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1달러(0.95%) 하락한 103.8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달러(1.19%) 빠진 102.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