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대우엔지니어링을 인수합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분당에 있는 대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대우엔지니어링과 주식양수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대우엔지니어링 주식 60%를, 주당 15만원선에 인수했다며 인수가격은 약 2,16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우엔지니어링 인수로 석유화학분야의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해외에너지와 토목사업에 대한 설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 토목, 건축 등 건설 분야에서 다수의 엔지니어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450억원, 순익 138억원을 올렸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