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펀드들의 지난 1년 수익률이 평균 12.17%를 기록해 정기예금이나 국공채 수익률을 두배 이상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정기간 1년, 설정액 10억 이상인 국내 49개 퇴직연금 채권혼합형펀드의 연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혼합(DC)'이 17.4%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고, 동양투신운용의 '동양퇴직연금가치혼합1'이 17.2% 수익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퇴직연금 전체 규모(2008.02 기준)는 적립금은 2조 9,179억원에 가입자 58만2773명, 계약건수 3만38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립금 기준 약 2.6배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