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은 개선된 반면 코스닥 상장사의 실적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555개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48조 8660억원으로 15% 증가했지만 코스닥 901개사의 순이익은 6400억원으로 50%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기업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코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91개사의 순이익은 16% 증가해 코스닥 기업 내에서도 실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