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테크놀로지가 LCD TV와 DVD 복합제품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시장 등 해외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한 사업다각화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M테크놀로지의 주력 LCD TV입니다. 국내에서는 런칭하지 않아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삼성과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진입이 까다로운 유럽에서 독자브랜드로 자리 매김하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술력을 근간으로 컨버전스에 주력한 복합기술에 있습니다. 강동석 DM테크놀로지 전무 "DVD, LCD TV, PVR 등을 결합하는 등 제품을 복합화 했다. 대기업들이 진출하지 않는 틈새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하반기 북미시장의 캐나다와 남미시장의 멕시코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해서 올해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 매출의 99%를 세계시장에서 창출하고 있고 유럽 내 시장점유율 10위권인 DM테크놀로지는 이른 시일내에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DM테크놀로지는 각종 디지털 기기는 물론 셋톱박스와 반도체 사업 등을 준비하며 사업다각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동석 DM테크놀로지 전무 "LCD TV쪽으로 판매가 거의 치우쳐 있는데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셋톱박스, LCD TV를 개발하고 판매하며 축적된 기술 판매망 활용해 상반기 셋톱박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셋톱박스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되며 이밖에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팹리스 반도체, 에너지 사업 등도 중장기 사업의 한 축으로 가져간다는 구상입니다. 강동석 DM테크놀로지 전무 "2012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로 하고 있는데 크게 전자분야, 환경, 에너지 사업 등 큰 분야의 사업을 가지고 갈 계획을 잡고 있다" 지난해 1천 30억원의 매출을 올린 DM테크놀로지는 올해 25%~30% 신장한 1천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LCD와 셋톱박스, 반도체 사업, 그 외 신규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