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플라자] 친환경시대 해외 산림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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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 산림청장 >
요즘엔 뉴스를 보는 것이 두렵다.
물가인상 소식 때문이다.
원유 가격에서부터 우리가 즐겨 먹는 자장면,라면,김밥 등에 이르기까지 피부로 느끼는 물가 인상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고유가와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해외 자원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선 지구온난화,온실가스,탄소배출권,교토의정서 등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뉴스를 장식하기도 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에서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 같은 지구환경 문제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을 볼모로 잡고 있다.
수출 주도 산업국가인 우리가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이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세계 유일의 산림녹화 성공 국가다.
그러나 이러한 산림녹화 역량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산림자원은 충분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목재수요의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전 지구촌을 대상으로 치열한 자원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외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일본,러시아 등 강국들도 예외가 아니다.
선진 각국은 이제 자원민족주의란 말은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광물,식량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많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외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그만큼 증대됐다는 뜻이다.
우리가 국내 산림녹화 성공국가란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해외 산림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해외투자의 효시는 196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산림개발이었다.
1970년대 해외산림투자가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해외 산업조림에만 주력해 2007년 말 현재 14만ha에 그치고 있다.
이는 목재자급률이 10% 미만인 우리나라의 원자재 수급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오늘날 산림개발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지구온난화 등 국제환경문제의 대두와 함께 2002년도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산림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은 증가됐지만 산림개발에는 환경이 고려돼야 하고 국제협력도 따라야 한다.
해외 산림자원개발에서 시대상황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접근방법이 필요한 때다.
최근 바이오에너지 조림(造林),탄소배출권 조림,황사 방지를 위한 사막화 방지 조림 등 새로운 개념의 해외 조림이 부각되고 많은 기업이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목재 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는 물론 해외 산림자원의 공급원을 선점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해외 산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17년까지 산업조림,탄소배출권 조림,바이오에너지 조림 등 25만ha의 해외 산림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1960년대 원목개발을 위한 해외 산림개발투자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했듯이 산림청은 이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산림의 잠재가치를 활용해 해외 산림자원개발을 국가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는 산림녹화 성공 국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해외자원 확보라는 이 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신감이면서 자랑할 만한 자산이다.
과거 우리가 힘들 때 해외로 눈길을 돌린 첫 번째 사업 또한 해외 산림투자였다.
따라서 오늘날 해외 산림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요즘엔 뉴스를 보는 것이 두렵다.
물가인상 소식 때문이다.
원유 가격에서부터 우리가 즐겨 먹는 자장면,라면,김밥 등에 이르기까지 피부로 느끼는 물가 인상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고유가와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해외 자원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선 지구온난화,온실가스,탄소배출권,교토의정서 등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뉴스를 장식하기도 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에서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 같은 지구환경 문제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을 볼모로 잡고 있다.
수출 주도 산업국가인 우리가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이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세계 유일의 산림녹화 성공 국가다.
그러나 이러한 산림녹화 역량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산림자원은 충분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목재수요의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전 지구촌을 대상으로 치열한 자원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외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일본,러시아 등 강국들도 예외가 아니다.
선진 각국은 이제 자원민족주의란 말은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광물,식량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많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외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그만큼 증대됐다는 뜻이다.
우리가 국내 산림녹화 성공국가란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해외 산림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해외투자의 효시는 196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산림개발이었다.
1970년대 해외산림투자가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해외 산업조림에만 주력해 2007년 말 현재 14만ha에 그치고 있다.
이는 목재자급률이 10% 미만인 우리나라의 원자재 수급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오늘날 산림개발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지구온난화 등 국제환경문제의 대두와 함께 2002년도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산림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은 증가됐지만 산림개발에는 환경이 고려돼야 하고 국제협력도 따라야 한다.
해외 산림자원개발에서 시대상황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접근방법이 필요한 때다.
최근 바이오에너지 조림(造林),탄소배출권 조림,황사 방지를 위한 사막화 방지 조림 등 새로운 개념의 해외 조림이 부각되고 많은 기업이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목재 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는 물론 해외 산림자원의 공급원을 선점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해외 산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17년까지 산업조림,탄소배출권 조림,바이오에너지 조림 등 25만ha의 해외 산림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1960년대 원목개발을 위한 해외 산림개발투자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했듯이 산림청은 이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산림의 잠재가치를 활용해 해외 산림자원개발을 국가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는 산림녹화 성공 국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해외자원 확보라는 이 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신감이면서 자랑할 만한 자산이다.
과거 우리가 힘들 때 해외로 눈길을 돌린 첫 번째 사업 또한 해외 산림투자였다.
따라서 오늘날 해외 산림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