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서방 선진 7개국(G7)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가 계속되면서 각 국의 달러 보유 비중이 줄자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13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 공조개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해 4분기 각 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 보유액 중 달러의 비중이 63.9%인 2조 6000억 달러로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