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중은행들이 서로 짜고 외환수수료들을 신설한 것이 드러나 총 9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중소기업 SC제일 산업 등 8개 은행이 지난 2002년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와 뱅커스 유산스 인수수수료를 신설키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95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신한은행이 19억8300만원의 과징을 부과받아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16억1800만원, 기업은행 16억원 순이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