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이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증권회사들의 인수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정진호 사장은 "현대투신 인수 지금까지 3년여가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때"라며 "증권사 인수를 통한 규모 키우기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르덴셜이 자산관리에 특화 돼 있는 만큼 자산관리 부문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 위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또 "푸르덴셜은 한국에 아시아 총괄본부를 둔 유일한 금융사"라며 "본사에서도 한국에서의 추가 증권사 인수 등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