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면서 990원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원20전 상승한 992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뉴욕 역외시장에서도 시장참가자들의 차익실현이 늘어나면서 99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만수 장관과 최중경 차관의 강성 발언으로 시장이 혼란에 빠졌지만 당분간 970원~1천원 사이의 박스권을 오가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