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글로벌 비은행지주사 설립 유도"

입력2008.03.27 08:37 수정2008.03.27 08:37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증권·자산·선물업계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모든 규제 체계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규제 전면 재검토와 함께 금융시장으로의 신규진입 허용, 겸영 확대 등을 약속하며 “비은행지주회사가 글로벌시장에 보다 쉽게 출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개척을 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B와 전략적 제휴와 합병을 추진해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형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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