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회사명을 'KTF뮤직'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업구상 등을 밝혔습니다.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제일의 음악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음악포털 '뮤즈' 등을 운영해 온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국내 제1의 음악전문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KTF가 인수한 이후 열린 이번 주총에서 사명을 'KTF뮤직'으로 변경하며 도약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와이브로와 무선인터넷 등 기술력과 인프라, 고객 등 KT그룹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음악서비스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강대석 블루코드 대표이사 "그동안 음악 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많이 계열화해왔는데 KTF의 브랜드와 플랫폼의 힘을 얻어서 한국 제일가는 음악 전문기업이 되려고 한다. 음악과 무관한 비즈니스는 철저히 배제하고 음악 관련 비즈니스에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비핵심 사업부인 반도체 장비 계열사의 지분을 처분하는 등 일련의 행보들도 음악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수순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블루코드는 음악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유무선과 차세대 미디어플랫폼 기반의 음악 유통기업, 와이브로· IPTV와 결합된 음악 컨버전스 시장을 열어 음악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대석 블루코드 대표이사 "각종 오프라인을 포함한 사이트, 방송 등 유통도 잘하는 회사 이런 것 외에 추가적으로 퍼블리싱이나 공연, 음악방송 등 음악 관련 각종 영상물 제작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음악관련 최고 기업을 지향하려 한다" 차세대 디지털 음악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블루코드는 연내 KTF와의 음악서비스 사이트 통합을 구체화하는 한편 100억원 규모의 음악펀드를 조성해 새로운 음악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는 등 브랜드와 실적 등 모든 면에서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