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허 중국특허대리유한공사 변호사가 "중국에서 지적재산권 분쟁을 해결하려면 북경이나 상하이 등 경제가 활성화된 지역의 법원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우 변호사는 오늘(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중국 특허법 개정과 지적재산권 보호전략' 세미나에서 "각 지역마다 법원의 지적재산권 심리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기업들이 많은 대도시 지역 법원이 지재권 관련 경험이 많아 사건 심리가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이 지재권의 중요성을 감안해 관련법을 정비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