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2000억원에 달하는 진로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로 하고 함께 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하이트맥주는 오는 6월경 콜옵션을 행사해 진로 인수당시 컨소시엄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 지분의 20%, 전체지분의 11.5%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콜옵션 행사에 따른 비용은 2000억원으로, 하이트맥주는 찾게 될 파트너가 콜옵션 행사 물량의 절반 가량을 인수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