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등 FTSE한국지수 편입"-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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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가 지난 25일 장 마감 이후 한국 증시와 관련된 지수구성종목을 변경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SK네트웍스, 성광벤드, 오스템임플란트 등 18개 종목이 FTSE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됐고 그동안 중소형지수에 편입돼 있던 한화, 두산, 동양제철화학, 미래에셋증권 등이 대형지수에 신규편입 됐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대표지수(Asia Top index)에서는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이 제외됐습니다.
이기봉 연구원은 "신규 대형지수 편입종목의 경우 일부 외국인 순매수가 발생했지만, 이는 지수변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FTSE 신흥시장 지수를 벤치마크 하는 펀드 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벤치마크 관련해서 5월30일 예정돼 있는 MSCI 지수변경과 9월 예정되어 있는 FTSE 한국 선진시장 편입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대해 "미국 금융시장 위기가 일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비중축소가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 FRB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글로벌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당분간 시장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