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재 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와 산업 부담을 덜기 위해 할당관세 인하 대상과 인하폭을 확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다음달부터 휘발유ㆍ등유ㆍ경유ㆍ중유 등 4개 석유제품의 할당관세가 3%에서 1%로 낮아집니다. 또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곡물ㆍ사료용 원료 등 69개 품목의 할당관세가 사라집니다.   아울러 옥수수ㆍ대두 등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시장접근물량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총 910만톤이 추가 공급됩니다. 하지만 관세율 인하의 가격효과에 비해 세수감소가 큰 원유ㆍLNG는 현행 1%가 유지됩니다. 또 지속적인 관세율 인하에 따라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설탕도 현행대로 35%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부는 2%포인트의 휘발유 관세 인하로 리터당 17원의 수입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에 마련된 추가 할당관세 시행방안을 통해 6천억원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체 소비자물가는 0.1% 가량 낮아지고 수입물가는 0.27%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