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620선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시황 알아봅니다. 최은주 기자! 한때 1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16 포인트 상승한 1623.39로 마감해 이틀째 1620선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유통, 보험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철강금속과 음식료는 2-3%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대형IT주가 2% 이상 상승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3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89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한때 170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지수가 안정세를 되찾고 나서는 순매수 규모를 급격히 줄였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을 사들이고 상승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고는 있지만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돌아서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등 주변 변수 변화에 따른 수혜주와 실적관련 모멘텀 있는 종목으로 관심 대상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