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적극적 규모 확대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국가경제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업종 다양화를 통한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개최한 '제1회 해외투자 심포지엄'에서 하병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세계화 수준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 연구원은 2006년말 기준 GDP 대비 해외직접투자잔액의 비율이 일본 10.3%, 미국 21.6%, 네덜란드 107.2%인데 비해 한국은 5.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함시창 상명대 경제학과 교수는 "산업공동화 등의 우려가 있지만 우리 기업들은 저임금 또는 새로운 시장을 찾아 당분간 해외투자를 늘려갈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자원, 서비스, M&A 시장으로 분야를 넓혀서 해외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