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LG마이크론과의 합병을 시사했습니다. 허영호 사장은 어제(18일) 파주 월롱산업단지 부지조성 기공식에 참석해 "합병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며 추후 합병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허영호 사장은 지난14일 LG마이크론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돼 LG이노텍과 함께 두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LG측은 지난달(2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온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합병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부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