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증권분쟁 건수가 4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07년 중 접수된 증권분쟁은 모두 591건으로 전년보다 20% 늘었으며 2003년 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임의·일임매매 분쟁이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HTS장애 분쟁과 매매주문 분쟁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증권회사 분쟁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증권분쟁 발생을 예방하고 증권회사의 자율적인 조정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위크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