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장비업체인 오성엘에스티가 이르면 6월부터 태양광 웨이퍼 생산에 들어갑니다. 태양광웨이퍼는 태양전지(Solar cell)를 만들기 전 단계인 2차 소재로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사용하는 소재입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도입해 설치중이며, 6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폴리실리콘 생산체제가 완비되기 이전까지 원료를 수입이나 OEM방식으로 웨이퍼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국실리콘은 태양광발전에서 핵심 원료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월 설립된 회사로 오성엘에스티가 58%, 신성이엔지가 42%의 지분을 보유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