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회계 제도 개선을 위해 조만간 금융위 중심의 태스크포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광우 위원장은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한경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회계 투명성이나 예방적·사전적 감독 방향으로 가자는 것에 공감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가기 위해 제반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만간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회계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또 "감사인 강제 교체 등의 문제도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평소에 느끼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전향적으로 장단점을 검토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