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와 재할인율을 75% 포인트씩 내리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리먼 브라더스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것 역시 금융주의 상승을 지지하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2002년 7월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다우지수는 420.41P(3.51%) 오른 1만 2392.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91.25P(4.19%) 상승한 2268.26을, S&P500 지수는 54.14P(4.24%) 높아진 1330.7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