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OIL, 새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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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일이 오늘(1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에이 에이 알-수베이(A.A. Al-Subaey)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오전에 열렸던 주주총회에서는 이사진을 대거 교체했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에스오일이 A.A 알-수베이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알-수베이 대표이사는 사우디 국영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기획과 마케팅 분야 등을 거쳤으며, 일본 자회사 사우디 석유 도쿄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임기가 만료된 투바이엡 전 CEO는 에스오일 경영에서 물러나 아람코로 복귀했습니다.
한편, 오전에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알-수베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K.G 알-부아이나인 사우디 아람코 정유부문 부사장, I.Q 알-부아이나인 사우디 아람코 인터내셔널 조인트 벤처 부사장 등 3명이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지난해 에스오일 자사주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재선임됐으며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외이사에는 A.O 알-아자지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이 새롭게 선임됐고, 장경환 대한항공 부사장 등 총 4명은 감사위원에 재선임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투바이엡 전 사장과 공동대표이사를 맡아오다 물러난 김선동 전 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이밖에 내려간 주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주들의 지적에 대해 회사측은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주당 5,1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