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美 수질환경평가 통과...생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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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이 미국 수질환경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상용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습니다.
오일샌드 유전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기술산업은 미국 유타 현지법인이 주정부 수질 관리국으로부터 수질환경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지시각 3월 17일에 이에 대한 수질허가(Water Permit)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환경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오일샌드 원유생산을 위해 이러한 기준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합니다.
이번 한국기술산업의 미국 현지법인은 현지 환경컨설팅전문회사 JBR社와 협력하여 환경평가와 생산승인을 신청하였으며, 그 결과 중 하나로 물의 처리 및 사용에 관한 생산승인을 받았습니다.
한국기술산업의 현지법인 관계자는 “미국내에서 오일샌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서는 광구 확보와 오일샌드 채굴 및 처리기술 확보, 그리고 환경 평가 통과라는 세가지 단계가 가장 중요한 이슈인데, 그 중 두 단계는 2년간의 준비를 통해 완료한 바 있고, 나머지 가장 어려운 부분인 환경평가 부문을 이번에 통과 함으로써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미국 주정부와 현지기업들이 당사의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또한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막바지 상업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