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IT와 기존산업 융합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3개부처 통합으로 모인 R&D예산 4조원 가운데 1조를 IT융합에 사용합니다. 김명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식경제부가 2012년까지 IT융합기술개발에 총 1조원을 투자합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과 IT를 융합시켜 신성장동력을 만들 생각입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특히 그동안 2개 부처로 흩어져 있었던 IT관련 업무가 저희들에게 일원화 되면서 기존산업과 IT, 또 IT를 활용한 미래산업분야 소위 융합분야에 직접적인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부처 통합으로 모인 연구개발 자금만 4조원이 넘습니다.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앞으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합니다. 기존의 단순한 퍼주기에서 벗어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하위 20%의 연구과제는 과감히 퇴출합니다. 또 어렵게 개발된 기술이 돈이 없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들의 은행 문턱도 대폭 낮춥니다. 신용평가대출과 벤처 캐피탈 활성화를 통해 5조 6천억원까지 공급합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기술평가 전문 인력들도 숫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기술평가를 토대로 해서 벤처 캐피탈이라든지 은행에서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저는 확대될 것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2012년까지 신성장동력 투자 펀드로 1천억 원을 지원하며 정부는 절만을 부담합니다. 과기부와 정통부를 흡수한 지식경제부가 굴뚝산업과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명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