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주주총회 토론과 축제 형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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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올해 주주총회를 열며 새로운 형식을 도입합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이번 주총은 주주들이 VIP가 되어 기업의 모든 것에 대해 최고 경영자인 남승우 사장과 토론을 펼치는 열린 주주총회 형식입니다.
사전 온라인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 '직원들이 보는 CEO와 풀무원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 등에 대한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서 토론과 질의 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주주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풀무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최고 경영진과 논의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날 주주총회에 이어 자체 식재료로 만든 뷔페식 '로하스 런치'를 임원들의 서빙으로 주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사회 공헌의 의미로 시각장애인 전문 공연단 '한빛 예술단'의 초청 공연도 마련했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는 일명 '오마하의 축제'라고 불리는 미국 워렌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를 참고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주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