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파격적인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고시 서열보다는 능력을 우선하고 정통부 통합에 조직 융합에 주력했습니다. 박준식 기잡니다. 지식경제부가 능력 중심의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재 이재훈 차관과 임채민 차관은 각각 행시 21회와 24회지만 실장급 인사는 기수보다 능력에 무게를 뒀습니다. 1급인 산업경제실장에 행시 24회 출신인 김영학 산자부 정책홍보관리관이, 무역투자실장에는 21회인 권태균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으로 발령났습니다.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도 23회인 김호원 산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기획조정실장과 에너지자원실장에는 행시 25회인 안현호 산자부 산업정책관과 안철식 산자부 에너지산업본부장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밖에 정통부와 부처 통합에 따른 조직 융합 인사도 엿보입니다. 성장동력실장에 설정선 정통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을 배치한 것입니다. 굴뚝산업과 IT와의 융합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또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대로 유임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실장급 인사외에도 24명의 국장급 인사와 58명의 과장급에 대한 대규모 혁신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면적인 동시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WOW-TV 박준식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