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늘 오전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정태 전 하나대투증권사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는 3월27일 주총을 거쳐 제4대 하나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김정태 후보는 52년생으로 경남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 신한은행을 거쳐 91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한 뒤 2002년 하나은행 부행장, 20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2006년 하나대투증권사장을 역임한바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를 수용해 법인이 아닌 고객중심의 조직구조를 효율적으로 정착하는데 김 후보의 역량과 조직장악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