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취항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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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조종사와 정비사, 객실 승무원 등 등 60여명의 인력 채용을 마치고 7월 국제선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에 취항하기 위해 조종사와 정비사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해외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건교부가 제시한 국제선 취항기준인 운항편수 2만편 무사고 운항은 지난 2월말 달성했으며, 운항경력 2년을 달성하는 6월 5일 이후인 7월부터 국제선에 취항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제주항공의 정비사의 경우 10년이상 경력자가 66.2%이며 25년 이상 베타랑 경력자도 4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조종사의 경우 30년이상 경력자가 21.7를 차지하는 등 수습부기장으로 교육이수중인 13명을 제외하면 10년이상 운항경력을 가진 조종사가 전체의 82.5%를 차지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또 4월말 보잉 737-800 2대 도입에 앞서 각 분야별로 대대적인 기종전환 준비와 함께 50억원에 달하는 보잉사 위탁교육이 실시됩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추가 도입되는 항공기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해외 위탁교육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해 에어코리아, 에어부산 등 신생 저가항공사들과 차별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