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악화 문제로 월가가 긴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베어스턴스가 부도 위기에 처하면서 대형 투자은행들을 비롯해 헤지펀드와 연기금, 개인 투자자들까지 연이어 쓰러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먼 브라더스는 40개 은행으로부터 20억 달러 상당의 신용공여한도를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