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급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4일 전일대비 22.16 포인트 상승한 1637.78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9시30분 현재 상승폭이 다소 줄어 14.72 포인트 상승한 1630.34를 기록중입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0억원, 1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0억원의 매수우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은행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의료정밀, 음식료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가운데, LG필립스LCD, KT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일 미국 증시는 개장 초 칼라일 악재에 따른 금융시장 붕괴론까지 대두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손실의 끝이 보인다'는 S&P의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면서 막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