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열기는 대학가에서도 뜨겁습니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직접 기업분석을 하고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으로 유주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성의 요람인 대학가에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각 대학교 투자동아리 모임인 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가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첫 강연회에서 예비 금융인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분석한 리포트를 발표하고 강연이 끝나자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눕니다. [INSERT] (강연회 내용) 전국 각 대학에 있는 투자동아리 중 연합회에 가입한 동아리 수는 35개로 올해 들어서만 2곳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신철관 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 고문) “(투자동아리에서는)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에 대해서 공부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기업분석을 하면서 실전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동아리별로 펀드를 조성해 직접 운용하기도 한다.” 그간 대학별 소규모 모임을 가져온 학생들이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연합회를 구성한 것은 지난 2006년. 재테크와 금융투자에 관심갖는 대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각 금융회사들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재정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후원하거나 애널리스트의 강연회를 열어주기도 하고,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취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됩니다. 이번 열린 전국 대상 강연회는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 미래에셋증권의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강연회는 이후 경기지역과 영남지역 등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