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봄철, 이사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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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계획하시는 분들 여유가 있으시다면 다음달 움직이시는게 조금 수월할 것 같습니다.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올 들어서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달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모두 1만2천여 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양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경남, 강원순이고 서울과 인천의 공급물량은 각각 3백가구 미만입니다.
"특히 이번달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단지들은 중대형 물량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봄 이사철을 맞아 빚어지고 있는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2만7백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수도권 물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김포 고촌지구와 중구 확황동, 부산 등을 중심으로 1천가구이상 대단지가 들어서게 되고 입주 예정 단지 가운데에는 10억원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여의도 자이 아파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갈아타기와 전세 수요자 모두 상대적으로 물량이 늘어나는 다음달에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는 3월보다는 4월에 전체적인 입주물량이 늘어나고 대단지 입주물량도 대기중이기 때문에 전세나 매매를 노리는 수요자 가운데 입주가 임박한 단지를 고르면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WOW-TV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