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코팅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나노사업에 진출한 케이피엠테크가 포항공대 스핀 업 1호 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과 바이오 진단기기인 '나노콘 코팅 슬라이드'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케이피엠테크는 엔에스비포스텍과 OEM으로 연간 최소 12만개 이상의 '나노콘 코팅 슬라이드'를 엔에스비포스텍 측에 납품하게 됩니다. 케이피엠테크는 휴대용 검사장비인 '나노콘 시스템'을 ODM방식으로 개발진행 중이며 , 2008년 9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양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마이크로어레이 프린터기 기술 등을 엔에스비포스텍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고 부가 제품인 진단키트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채창근 케이피엠테크 대표이사는 "앞으로 2조원 규모의 진단기기 시장을 감안할 때 회사는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이 가시화되는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하게 된 만큼 제품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