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을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잠시후 노동부 이영희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부처 업무보고를 한다면서요? 일자리와 관련된 얘기가 오고가겠죠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잠시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리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비정규직 개인에게만 있는 차별시정 신청권을 노조에도 부여하는 방안과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동참이 필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업준비자, 구직자들은 특히 일자리 창출부분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요? 이미 재정기획부의 업무보고에서 올해 3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백수 300만 시대에 청년실업이 큰 골치거리인데요. 취업준비자만 지금 6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부는 이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노동계나 재계의 협조도 필요한데요. 이미 이영희 장관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고, 경총과 대한상의를 방문해서도 기업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은 경기침체만이 아니라 청년 노동시장의 수급이 맞지 않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이 공급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직업능력 배양과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에 대한 얘기도 나올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은 잠시후 5시30분부터 있을 노동부 업무보고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직자들에게 희망찬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사실상 일자리가 없는 실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요? 암울한 얘기인데요. 이제 백수 300만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중 취업준비생이 사상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월 기준 취업준비자는 2003년에 33만3천명, 2004년 36만8천명, 2005년 44만6천명, 2006년 48만4천명을 넘어서 올래는 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에서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또 일할 능력은 있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사람도 1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여기에 공식 실업자 82만명을 합치면 사실상 백수가 305만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업문제 참 심각한데요. 일자리가 부족해서 일텐데요.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삼성그룹 공채 원서접수가 그제 끝났죠? 많은 사람이 몰렸다면서요? 삼성그룹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는데요. 공채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총 2만1천300명에 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올해 특검 여파로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올 상반기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는데요. 따라서 경쟁률도 집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용 규모와 경쟁률 등은 각 계열사별로 면접이 시작되는 4월 이후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지원서를 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오는 30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계열사별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에 상당히 많은 구직자들이 몰린것을 보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 같은데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일부터 상반기 그룹 공채를 시작하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일부터 상반기 경력사원 그룹공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용에 들어갑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그룹 공채와 계열사를 통해 지난해 2천200여명보다 약 18% 늘어난 2천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데요. 올 상반기에는 약 1천5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룹에 700여명, 계열사에서 800여명을 뽑는데요. 그룹공채는 경력사원 200여명, 대졸 신입사원 500여명으로 구성됩니다. 경력사원은 해외 MBA 출신을 포함해 기획, 재무, 인사,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집니다. 경력사원 입사 희망자는 14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해야하고요. 대졸 신입사원 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원서 를 접수해야 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