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12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초등학교에서 2008학년도 원어민 영어교실인 '생생 영어교실'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GS칼텍스는 올해 여수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3개 도서지역 23개 초중학교 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교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어민 강사들은 내년 2월까지 각 학교를 매주 2차례씩 순회하며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합니다. 또 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우수학생 7~8명은 방학 중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받게 됩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지역 학생들의 인재육성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원어민 영어교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