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미국발 '훈풍' 코스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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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국내 증시도 강세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가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1680선까지 회복했다 상승폭을 축소하며 어제보다 17.35 포인트 오른 1685.83으로 마감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소외받았던 금융주가 평균 2% 이상 상승하는 등 간만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주 가운데서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증권주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4% 이상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과 기계, 철강 등 중국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지만 운수장비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미 증시 상승으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도세가 한풀 꺾였고 기관 역시 12일만에 3000억원 이상 대거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환율 불안과 같은 대외변수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