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을 순매도했던 투신권이 이달들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투신권 매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수기자가보도합니다. 글로벌증시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제 투자자금은 주식형에서 빠져나와 상품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같은 자금 흐름이 국내에도 확산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투신권이 월간기준 순매도로 돌아서자 유동성 위축에대한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들어 투신권이 매수를 재개하고 있고,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이탈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불안했던 수급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주식형펀드는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130조원을 넘어선 후 2조원이 늘었습니다. 주간 유입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반면 6조5천억원까지 늘었던 MMF는 6조원 초반대로 줄어 단기 부동화현상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투신권 매수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수 1600선에 대한 바닥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됐고, 밸류에이션상 가격 메리트가 커진 종목들도 늘고 있기때문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