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3월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등기 임원인 장명기(張明基) 현 수석부행장과 집행 임원인 전중규(全重圭) 상무의 연임을 결정하고, 박재홍(朴再洪) PB본부장과 장찬웅(張燦雄) IT본부장을 상무로 각각 선임했습니다. 신임 박재홍(朴再洪) 상무는 소매금융과 외국환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은행 전체에 전파해 외환은행 PB영업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신임 장찬웅(張燦雄) 상무는 금융권 최초로 유닉스 기반의 차세대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분산 운용하던 뱅킹과 카드 부문 데이터 센터의 통합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IT 전문가입니다. 한편 외환은행 이사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진근(朴振根)씨와 중앙일보 경제 전문기자인 김정수(金廷洙)씨를 선임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