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만도, 정몽원 회장 등 새 경영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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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 경영진을 구성했습니다. 김명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앞으로 만도를 이끕니다.
만도는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정몽원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변정수 한라A&T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자회사인 부품 유통업체 마이스터는 장충구 한라 I&C 사장이 맡게됩니다.
만도는 등기이사도 컨소시엄 지분율에 따라 골고루 배분했습니다.
KCC측 추천인물인 이만우 고려대 교수, 한국산업은행측 추천인물인 성태홍 전 한국산업은행 국제금융부장 그리고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이 추천한 고필재 H&Q 국민연금 제1호 대표 펀드매니저 등 7명의 등기이사 선임도 마쳤습니다.
그동안 만도는 노조와 스톡옵션 환원 문제로 갈등을 겪었지만 2010년 6월 상장 때 직원 1명당 50주를 지급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직원들에게 한라건설 편입에 따른 격려 차원에서 최고 750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만도는 12일 오전 평택 본사에서 변정수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합니다.
WOW-TV NEWS 김명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