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0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경기도에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안을 통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며 "당초 민간 건설사가 사업 제안을 했지만 도로공사가 집행해도 수익성이 충분하고 사업기간도 단축돼 해당사업을 도로공사 재원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용인, 안성, 천안, 세종시까지 130km구간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는 건설 사업에 모두 5조4천8백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인천에서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울외곽순환도로의 경우 모두 7조7천억원을 투입, 오는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