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초 31개 대형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240명의 인력을 투입해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석유공사 산업은행 등 규모가 큰 31개 주요 공기업 및 국책은행들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의 첫 단계로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지적돼 온 외유성 해외 연수 및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운용 등 방만 경영 사례나 불필요한 인력 및 조직 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