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파동과 물가 불안 등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정부가 올해 경제운용 방안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정부가 6%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또 새 일자리는 35만개, 물가는 3.3% 상승, 경상수지는 70억달러 안팎의 적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 정부는 경기회복을 통해 6% 내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함과 아울러 성장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 노력도 경주하겠습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부분 투자확대를 통해 0.7%p, 서민생활 안정을 통해 0.5%p, 6월국회 이후 감세 효과로 0.2%p의 성장율 상승을 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한 감세 조치로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1년 연장하고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법인세는 높은 세율의 경우 현행 25%에서 내년 22%, 2013년 20%로 낮추고 낮은 세율은 13%에서 각각 11%, 10%로 낮추는 등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에 이어 연말 대비 2% 이상 오른 83개 품목에 대해 상시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정비 계획법을 폐지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출자총액 제한제도와 지주회사 부채비율 200% 제한 규제도 폐지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