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 성장, 경상적자 70억달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올해 성장 목표를 당초 7%에서 6%내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6% 안팎의 성장과 취업자수 35만명 증가, 소비자물가 증가율 3.3%, 경상수지 70억달러 적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은 역동성이 저하되고 서민생활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대외 불안요인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68달러 수준이었던 국제유가가 올 한해 8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이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 규모만 -6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규제 개혁과 감세를 최대한 조기에 추진해 경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6조8천억원에 달하는 재정 여유분 등의 활용방안을 조기에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재정이 경기 긴축적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정과 통화, 외환 등 거시정책조합을 적정하게 운용해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서민과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지원 등 서민냉활 안정 노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과 신성장산업 발굴, 육성 등 구조개혁 노력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